오는 12월 호주 멜버른에서 2019 프레지던츠컵이 막을 올린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간의 대항전으로 각 팀은 12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임성재의 경우 선발이 확정되는 BMW 2차전까지의 결과 시즌 랭킹 11위로 8위 이내에 들지 못했다.
인터내셔널팀에서는 마크 레시먼(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아담 스콧(호주),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리 하오 퉁(중국), 판정충(대만), 카메론 스미스(호주) 등이 총 8명이 자력 출전을 확정지었다.
자력 출전은 불가능하지만 랭킹 12위 이내에 들었기 때문에 단장 추천으로 추가 선발 될 가능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인터내셔널팀의 단장 어니 엘스(남아공)도 임성재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는데, 어니 엘스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트러스트 개막에 앞서 임성재와 잠시 만남을 갖기도 했다.
또한 임성재는 올 시즌 PGA투어 신인 중 가장 높은 시즌 랭킹인 2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시즌 신인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하는 등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신인으로 인터내셔널 팀에는 매력적인 카드다.
단장 추천을 기다리고 있는 임성재는 "어니 엘스 단장이 뽑아주신다면 12월에 치러지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며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