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정규 시즌에서는 펄펄 날았지만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에 서면 우승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흐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으로 이어졌다. 젠지 e스포츠를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그리핀은 또 다시 2대3으로 패하면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2019년 스프링 정규 시즌을 15승3패로 마무리하면서 결승에 직행한 그리핀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SK텔레콤을 상대했지만 0대3으로 완패했다. 탈리야와 판테온을 하단 듀오로 조합하는 최신 전략을 시도했지만 SK텔레콤이 대처법을 갖고 있는 바람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서머에서도 정규 시즌 1위로 결승에 직행한 그리핀은 세 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엄청난 일을 만들어냈다.
작년과는 상황도 달라졌다. 2018년에는 서머에 LCK에 올라왔기에 서머를 우승해야만,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과해야만 롤드컵 직행이 가능했지만 올해에는 스프링 준우승, 서머 정규 시즌 1위라는 타이틀을 이미 확보하면서 롤드컵 진출도 확정지었다.
더 이상 큰 경기 경험이 부족한 팀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고 롤드컵 티켓까지 확보하면서 심적 부담을 덜어낸 그리핀이 창단 첫 LCK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