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순위 결정전 로열 유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라멩고 e스포츠

로열 유스가 플라멩고 e스포츠를 연파하면서 녹아웃 스테이지 막차에 탑승했다.
로열 유스는 5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LEC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D조 순위 결정전 플라멩고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Cyeol' 유충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맹위를 떨치면서 승리, D조 2위 자격으로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로열 유스는 7분에 상단에서 1대1로 대치하던 'Armut' 이르판 베르크 투켁의 갱플랭크가 'Robo' 레오나르도 소우자의 카밀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다. 플라멩고의 정글러 'Shrimp' 이병훈의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받이치면서 잡히긴 했지만 기세상 앞서 나갔다.

하단 2대2 싸움에서 'Pilot' 나우형의 자야와 'Tolerant' 바리스 셉니오글루의 라칸이 'Luci' 한창훈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우위를 점한 로열 유스는 11분에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고 피해 없이 빠져 나갔다.

상단에 전령을 쓰면서 외곽 포탑을 파괴한 로열 유스는 17분에 중앙 정글 지역에서 4대4 싸움을 걸었고 'cyeol' 유충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골드 카드를 연달아 적중시키면서 쓰레쉬와 르블랑을 끊어내고 5대2로 격차를 벌렸다.

상단에서 갱플랭크가 잡히긴 했지만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파괴한 로열 유스는 하단 외곽 2차 포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브를 시도했고 르블랑과 쓰레쉬를 끊어내면서 포탑을 하나 더 깨뜨렸다.

상단을 압박하던 로열 유스는 유충열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르블랑을 끊어냈고 운명으로 쓰레쉬를 추격하면서 2킬을 챙겼다.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는 플라멩고의 공격을 갱플랭크가 받아내는 동안 2명을 또 다시 잡아내면서 11대4까지 킬 스코어를 벌렸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뒤 상단으로 몰아친 로열 유스는 상단과 중단의 억제기를 파괴했고 카밀과 애쉬를 연달아 잡아낸 뒤 넥서스를 파괴하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