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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페이커' 이상혁, 롤드컵서 트위스티드 페이트 첫 선

'페이커' 이상혁(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페이커' 이상혁(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처음으로 꺼내 들었다.

이상혁은 13일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C조 로얄 네버 기브업과의 대결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선택했다.

이상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6 스프링 포스트 시즌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꺼내 승리한 이후 올해까지 3년 6개월 가량 사용하지 않았다. LCK에서 이상혁이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사용했을 때 성적은 6승1패, 승률 85.7%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는 최근 들어 삼위일체와 고속연사포로 아이템을 구성하는 아이템 테크 트리를 자주 선보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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