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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N 에이스, 극적인 막판 뒤집기로 PGC 출전권 획득

OGN 엔투스 에이스 '조이' 박혜민.
OGN 엔투스 에이스 '조이' 박혜민.
OGN 엔투스 에이스가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OGN 엔투스 에이스는 1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PGC 선발전에서 26킬 51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마지막 남은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미라마에서 열린 1, 2라운드에서는 VSG가 선두로 치고 나가며 분위기를 리드했다. VSG는 1라운드에 3점을 획득하는데 그쳤지만 2라운드에 '스타로드' 이종호와 '댕체' 김도현의 활약으로 킬 포인트 9점을 추가하며 끝까지 생존해 19점을 챙겼고 종합 22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사녹에서 이어진 3라운드에는 DPG 다나와가 7킬 생존 1위로 VSG의 뒤를 쫒기 시작했다. VSG가 교전으로 킬 포인트 6점을 획득하고 탈락했을 때 DPG 다나와는 '청각' 이일호를 잃었지만 남은 3명이 끝까지 생존하며 킬 포인트를 추가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뀐 4라운드에 DPG 다나와는 또 한 번 1위에 오르며 VSG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라운드에서 빠르게 탈락했던 이일호가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킬 포인트를 쓸어담기 시작했고 '이노닉스' 나희주까지 합세하며 도합 10킬 1위로 20점을 획득해 종합 47점으로 2위 VSG와 16점 차이로 앞서나갔다.

5라운드에서는 월드 클래스가 17점을 챙기며 새로운 경쟁자로 합류했다.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쓸어담기 시작한 월드 클래스는 생존 5위에 그쳤지만 14킬로 17점을 추가했고 종합 41점으로 1위 DPG 다나와와 7점차 추격을 시작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서 2위 월드 클래스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킬 포인트를 챙기는 모양새였지만 이동중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의 기습에 순식간에 탈락했고 3위 VSG는 초반 교전에서 밀리며 '헐크' 정락권 한 명만 살아남았고 13위로 마무리했다.

선두 DPG 다나와는 게오르고폴 북쪽을 포함하며 형성된 원에서 동쪽 산악 지대 능선을 점령했지만 서쪽 끝으로 형성된 안전지대에 진입하면서 이일호만 살아남았고 8위로 탈락해 종합 49점으로 마무리 했다.

DPG 다나와의 우승이 점쳐진 가운데 33점으로 5위에 자리한 OGN 엔투스 에이스가 화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안전지대 북쪽 건물을 차지했던 OGN 에이스는 서쪽에서 APK 프린스와 그리핀 레드가 맞붙자 후방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쓸어담았고 MVP와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까지 정리해 총 8킬 1위로 18점을 챙겨 51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용산=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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