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 e스포츠는 25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20 스프링 개막전에서 매드 라이온즈를 상대로 초반에 연속 킬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Caps' 라스무스 빈테르의 세나가 꾸준히 킬을 챙기면서 역전해냈다.
초반 분위기는 매드 라이온즈에게 기울었다. 상단과 하단에서 아트록스와 노틸러스가 연이어 잡힌 G2는 9분에 노틸러스가 아펠리오스에게, 10분에 아트록스가 리 신에게 끊기면서 0대5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졌다.
14분에 중앙에서 모데카이저를 포위하면서 간신히 첫 킬을 만들어낸 G2는 매복 작전을 통해 시나브로 킬을 챙기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20분에 드래곤 전투에서 빈테르의 세나가 킬을 가져간 뒤 3명의 추격을 따돌리며 살아 돌아간 G2는 26분에 화염 드래곤 앞에서 싸움을 열었고 빈테르의 세나가 트리플킬을 달성, 처음으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원거리 딜러로 처음 출전한 빈테르는 9킬 노데스 12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며 MVP를 수상했고 2019 시즌 내내 원거리 딜러로 뛰던 페르코비치는 키아나로 5킬 1데스 7어시스트를 달성, 빈테르의 뒤를 받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