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그니타스는 27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2020 스프링 1주 2일차에서 이블 지니어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개막 이후 연승을 이어갔다.
디그니타스는 원거리 딜러 'Johnsun' 존슨 응유엔의 세나와 'Froggen' 헨릭 한센의 오리아나가 각각 5킬씩 가져가면서 이블 지니어스를 물리쳤다. 하단 싸움에서 응유엔의 세나가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라인전 우위를 점한 디그니타스는 중반 이후 교전이 벌어질 때마다 헨릭 한센의 오리아나가 충격파로 이블 지니어스의 정글러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그라가스를 끊어내면서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세나와 오리아나의 성장을 앞세운 디그니타스는 28분 만에 킬 스코어 12대2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LCS는 26일과 27일 각각 네 경기를 치른 결과 C9과 디그니타스, 플라이퀘스트가 각각 2승을 거뒀고 카운터 로직 게이밍과 골든 가디언스가 2패를 당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LCS는 올해부터 월요일 밤 경기를 도입했고 28일 이블 지니어스와 100 씨브즈, 리퀴드와 솔로미드가 대결을 펼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