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알루 기블리는 5일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2주 1일차 B-C조 경기에서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연속으로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원이 서남쪽에 극단적으로 치우쳐 형성됐고 안전지대 내부의 건물을 빠르게 장악한 T1이 1위에 올랐다. T1은 돌산을 포함하며 좁아진 전장에서 차량으로 이엠텍 스톰엑스에 접근했고 연막탄으로 시야를 가린 뒤 급습을 통해 안전지대 북쪽을 장악했고 남쪽의 VSG가 브이알루 기블리의 '스피어' 이동수의 공격을 받자 전투를 열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사녹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는 브이알루가 치킨을 획득했다. 북서쪽 섬 돌산이 전장으로 형성되자 브이알루는 정상에 올라 동쪽과 북쪽 진입로를 완벽히 차단했고 안전지대가 서쪽으로 형성되자 자연스럽게 안전지대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게 됐다. 지형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든 브이알루는 돌산 입구쪽으로 몰려오는 적들을 정리하며 10킬 1위에 올랐다.
마지막 5라운드의 주인공은 디토네이터였다. 야스나야 폴랴나 남쪽 논밭을 중심으로 원이 줄어들었을 때 디토네이터는 서쪽 주택을 차지했고 해당 건물이 후반부까지 안전지대에 포함돼 손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원이 줄어들어 4개 팀이 남았을 때 2명은 외곽에 남고 '위키드' 김진형과 '미키' 김다현이 진격해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PGS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4일차 B-C조
1위 브이알루 기블리(C) 56점
2위 엘리먼트 미스틱(B) 46점
3위 T1(C) 43점
4위 다나와 e스포츠(C) 41점
5위 디토네이터(B) 33점
7위 VSG(B) 32점
8위 미카엘(B) 30점
9위 이엠텍 스톰엑스 e스포츠(C) 26점
10위 LVP(C) 21점
11위 아키써틴(C) 21점
12위 스타덤 e스포츠(C) 19점
13위 담원 게이밍(C) 17점
14위 UST(B) 12점
15위 레벨레이션(B) 11점
16위 팜PC e스포츠(B) 11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