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정부에서 권장하는 행동 지침인 모임 연기, 외출 자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에 대한 참여 독려와 함께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첫 주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손대영 감독이 맡았다.
방구석 클릭 챌린지는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은 물론, 게이머라면 친숙한 트레이닝 게임인 '에임부스터(Aimbooster)'를 활용해 진행된다. 손대영 감독은 이번 캠페인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챌린지 참여 결과를 한화생명e스포츠 SNS에 인증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다음 상대 3명을 지목했다. 지목된 3명은 한화생명e스포츠 김상호 사무국장과 카트라이더팀 문호준, LCK 해설 위원을 맡고 있는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 해설 위원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릴레이 형식으로 많은 참여가 이어지기 바라는 취지다. 손 감독은 미션 달성 기부금 및 마스크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평소보다 더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장애인, 희귀병 환우 등 우리사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꼭 필요한 시기이지만 우리 사회의 약자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끊어져서는 안된다라는 취지에서 감독님이 흔쾌히 챌린지에 지원해주셨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게임과 e스포츠가 가진 선한 영향력을 많은 이들이 이해하게 되길 바라고 다른 많은 분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