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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설욕전 승리! 서울, 상하이 제압하고 3연패 탈출

서울 다이너스티(사진=중계 방송 캡처).
서울 다이너스티(사진=중계 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14주차
▶서울 다이너스티 3대2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서울 0 < 리장 타워 > 2 상하이
2세트 서울 2 < 리알토 > 1 상하이
3세트 서울 5 < 왕의 길 > 4 상하이
4세트 서울 1 < 아누비스 신전 > 2 상하이
5세트 서울 2 < 부산 > 1 상하이

서울 다이너스티가 상하이 드래곤즈에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

서울은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 14주차 상하이와의 경기에서 단단한 2방벽 조합을 앞세워 상하이의 속도전을 봉쇄하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서울은 상하이의 8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며 지난 맞대결 패배를 되갚아줬고 3연패 끝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상하이가 1세트 '리장타워'를 가져가며 기세를 높였다. 1라운드, 상하이는 오리사-디바와 메이-토르비욘으로 서울의 돌진 조합을 받아쳤고 '이재곤' 이재곤의 루시우가 아나를 자르며 마지막 난전을 정리하고 앞서나갔다. 2라운드 관제 센터 맵에서 두 팀은 모두 2방벽을 꺼냈고 상하이는 '플레타' 김병선의 메이와 함께 공격적으로 서울을 압박했고 여유롭게 100대0 승리를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서울이 2세트 '리알토'에서 반격했다. 수비에 나선 서울은 대치 상황에서 '비도신' 최승태의 샷과 함께 단단한 2방벽 운용을 보여주며 2경유지 앞에서 상하이를 멈춰 세웠다. 공격으로 전환한 서울은 레킹볼을 넣어 포커싱을 꾀했고 '피츠' 김동언의 위도우메이커가 균열을 내자 '프로핏' 박준영의 트레이서가 상하이의 진형을 휘저으며 화물을 밀어 넣고 1대1을 맞췄다.

3세트는 '왕의길'에서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상하이는 힘으로 밀고 들어가 서울의 진형을 무너뜨리며 단번에 A거점을 챙겼다. 상하이는 궁극기 활용에서 앞서며 화물을 밀고 가 속도를 높여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격에 나선 서울은 최동언의 한조가 맹공을 퍼부어 빠르게 화물을 전진시켰다. 서울은 '토비' 양진모의 증폭 매트릭스와 함께 화력을 집중해 3분 이상을 남기고 공격을 성공시켰다.

서울이 추가 라운드 승리를 완성했다. 상하이는 '보이드' 강준우의 시그마가 활약하며 경유지 앞까지 화물일 밀어 넣었다. 공격에 나선 서울은 김병선의 메이를 앞세운 상하이의 수비에 리스폰이 꼬이며 고전했지만 박준영의 눈보라가 진형을 가르며 A거점을 챙겼고 '제스처' 홍재의의 오리사와 '마블' 황민서의 시그마가 꼼짝 마-강착 연계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공격에 성공하고 리드를 잡았다.

상하이는 4세트 '아누비스신전'을 가져가며 동점을 맞췄다. 선공에 나선 서울은 시그마가 갈린 위기에서 역공을 펼쳐 상하이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단번에 A거점을 챙겼다. 서울은 궁극기 우위를 살려 B거점을 두드렸지만 상하이는 '이자야키' 김민철의 바티스트와 이재곤의 루시우가 위기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2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에 나선 상하이는 융화와 함께 A거점을 차지했고 지원가 궁극기를 모두 활용해 밀고 들어가 '립' 이재원의 토르비욘이 화력을 퍼부어 2점을 챙기며 5세트를 향했다.

5세트 '부산'에서 승부가 결정됐다. 상하이는 순간 이동기를 활용해 첫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며 거점을 가져갔고 속도를 높여 서울을 몰아붙이며 100대0으로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서울이 솜브라-트레이서로 변화를 줘 EMP와 해킹으로 변수를 만들며 1대1을 맞췄다. 서울은 위도우메이커를 꺼내 김동언의 샷이 폭발하며 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증폭 매트릭스와 함께 상하이를 정리하며 100대99로 풀세트 혈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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