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쇼크 3대0 LA 발리언트
1세트 샌프란시스코 2 < 네팔 > 0 발리언트
2세트 샌프란시스코 3 < 왕의 길 > 1 발리언트
3세트 샌프란시스코 2 < 하나무라 > 1 발리언트
샌프란시스코가 완벽한 전략전술로 LA 발리언트를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2020 5월 토너먼트 준결승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 2방벽과 바티스트-브리기테로 발리언트의 장기인 브리기테-루시우 조합을 카운터치고 영리한 움직임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플로리다 메이헴의 맞대결 승자와 우승을 걸고 맞대결을 펼친다.
샌프란시스코가 1세트 '네팔'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리사-시그마로 단단한 조합을 꾸렸고 '최효빈' 최효빈의 시그마가 활약하며 손쉽게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라인하르트-오리사로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브리기테-루시우로 밀고 들어오는 발리언트의 공격을 받아쳐 점령도를 올렸고 'Moth' 그랜트 에스피의 소리방벽과 함께 거점을 탈환하며 깔끔한 2대0 승리를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세트 '왕의길'까지 가져가며 2대0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코-애쉬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바이올렛' 박민기의 불사장치로 발리언트의 돌입을 무력화시키며 화물 호위에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강력한 궁극기들을 활용해 경유지를 지나 '안스' 이선창의 애쉬와 '라스칼' 김동준의 에코가 화력을 퍼부으며 3점을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는 수비에서도 에코의 활약과 함께 힘으로 발리언트를 압도했고 든든한 지원가 라인과 함께 견고함을 뽐내며 한 점에서 수비를 마무리했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샌프란시스코가 승리를 완성했다. 선공에 나선 발리언트는 '레인' 박재호의 루시우가 소리 파동으로 전황을 역전시키며 빠르게 A거점을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는 두 차례 난전에서 김동준의 눈보라로 발리언트를 몰아냈고 'super' 매튜 델리시의 라인하르트와 최효빈의 시그마가 호흡을 맞추며 2점을 내주지 않았다.
공격으로 전환한 샌프란시스코는 위도우메이커-에코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그랜트 에스피의 메르시의 지원과 함께 김동준의 에코가 맹공을 퍼부어 A거점을 점령했다. 메이를 꺼내 B거점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이성창의 위도우메이커가 킬을 올리며 좋은 위치를 점했고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해 점령도를 높이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