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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T1, 미라마서 43점 챙겨 데이 우승!

T1의 '애더' 정지훈.
T1의 '애더' 정지훈.
T1이 그룹 스테이지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T1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콘티넨탈 시리즈(이하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AC조 경기에서 26킬 5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25킬 52점을 기록한 APK 프린스가 올랐으며 3위는 27킬 47점을 차지한 다나와 e스포츠가 자리했다.

1라운드는 7킬 1위로 17점을 기록한 T1이 1위를 차지했다.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첫 안전지대가 크게 형성됐으며 도심을 향해 축소돼 시가전이 예고됐다.T1은 안전지대 북쪽에서 순위를 방어하던 중 원이 남쪽으로 치우쳐 형성되자 서쪽 도심으로 향했다.

T1은 서쪽으로 거점을 옮기며 엘리먼트 미스틱이 서남쪽으로 이동해 근거리 견제를 피할 수 있었고 건물들 덕분의 동쪽에 모여있는 다수의 팀들의 공격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전력을 유지하며 후반부까지 살아남은 T1은 축소된 전장에서 자기장에 밀려오는 엘리먼트 미스틱을 탈락시켰고 각도를 넓혀 연막에 숨은 팜피씨 e스포츠까지 마무리하며 승리했다.

2라운드에도 T1이 10킬 1위로 20점을 추가하며 연속 1위에 올랐다. 엘 아자르와 산 마틴을 잇는 도로를 중심으로 원이 만들어졌고 하시엔다 델 파트론 북쪽 능선지역을 전장을 향해 줄어들었다.

안전지대 북쪽 외곽 건물을 차지한 T1은 외부의 적들을 공격해 조금씩 킬 포인트를 챙겼지만 적극적으로 교전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일곱 번째 원이 형성 됐을 때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고 외곽의 적들을 정리하며 안전지대 서쪽으로 진출했다.

'아카드' 임광현을 잃어 3명만 남은 상황에서 T1은 스퀘어의 원거리 견제로 인해 '헬렌' 안강현까지 탈락해 2명만 생존했다.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제프로카' 최승영과 '애더' 정지훈이 넓게 퍼져 서로를 호위해 각도를 벌리던 스퀘어에게 타격을 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진 3라운드에는 10킬 3위로 15점을 획득한 VSG가 1위를 차지했다. 안전지대는 남쪽 바다를 절반 포함하며 축소됐고 지속 적으로 남쪽 극단으로 치우치며 변화해 남쪽의 작은 섬을 전장으로 축소되기 시작했다.

원이 섬을 포함하며 줄어들자 VSG는 '헐크' 정락권만 본섬에 남아 경기를 이어갔고 나머지 3명은 바다를 건너 섬에 안착했다. 섬에 상륙한 VSG 는 남쪽 해안가를 선회하며 산에 올랐고 정락권은 본섬에서 적들을 공격해 킬 포인트를 추가하며 본섬으로 향하는 적들을 줄였다.

결국 남쪽 작은 섬까지 원이 축소됐을 때 VSG는 해안가를 돌며 상륙하려는 적들을 공격하며 킬 포인트를 챙겼고 전원 생존한 APK 프린스의 공격에 무너지며 3위로 탈락했다. 이후 팜피씨 e스포츠는 안전지대가 사라지는 과정에서 APK 프린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치킨을 손에 넣었다.

에란겔로 전장이 바뀌며 시작된 4라운드에서는 APK 프린스가 10킬 치킨으로 20점을 확보하며 1위를 차지했다. 원은 쉘터 서쪽 세 갈래 길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고 학교를 포함하며 꾸준히 줄어들었다.

리포브카에서 경기를 시작한 APK 프린스는 빠르게 로족으로 진입했고 동쪽 고지의 주택가에 자리를 잡았다. 학교를 향해 원이 축소되자 APK 프린스는 언덕에 붙어 조심스럽게 고지대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적들을 차례로 무너트려 고지대를 차지했다.

학교 인근까지 진출한 APK 프린스는 학교 담벼락에 붙어 생존하던 T1을 정리하며 1명을 잃었다. 마지막 원에서 다나와 e스포츠와의 2대2 전투에서는 '환이다' 장환이 연막탄 사이로 이동하던 적 하나를 기절시켜 수적 우위에 올랐고 침착하게 각도를 벌려 남은 적을 제압하며 1위에 올랐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가 1위를 차지했다. 첫 안전지대는 게오르고폴 동쪽 끝 다리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사격장 서쪽 산지를 향해 축소됐다. 다나와는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아이템을 수급한 뒤 안전지대 외곽에서 움직이며 전력을 지키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원이 축소되면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교전을 열기 시작했고 스퀘어를 밀어내며 4킬을 확보했다. 일곱 번째 원까지 전원 생존한 다나와는 안전지대 동쪽에서 공격 각도를 넓히기 시작했고 동쪽의 APK 프린스와 북쪽의 이엠텍 스톰X를 동시에 공략했다. APK 프린스가 2명 생존하자 더욱 넓게 공격 각도를 벌렸고 지형적 유리함까지 활용해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AC조
1위 T1(A) 53점
2위 APK 프린스(C) 52점

3위 다나와 e스포츠(A) 47점

4위 VSG(C) 41점

5위 젠지 e스포츠(A) 38점

6위 엘리먼트 미스틱(A) 37점

7위 쿼드로(C) 31점

8위 팜피씨 e스포츠(A) 30점

9위 이엠텍 스톰X(A) 23점

10위 아키써틴(C) 21점

11위 스퀘어(A) 17점

12위 월드 클래스(C) 15점

13위 아프리카 프릭스(C) 14점

14위 라파엘(C) 12점

15위 스타덤 e스포츠(C) 12점
16위 GC 부산 제닉스(A) 11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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