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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너구리' 케넨 맹활약한 담원, 47분 혈전 끝에 T1 제압

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담원 게이밍의 톱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
[MSC] '너구리' 케넨 맹활약한 담원, 47분 혈전 끝에 T1 제압
[MSC] '너구리' 케넨 맹활약한 담원, 47분 혈전 끝에 T1 제압
◆2020 미드 시즌 컵 그룹 스테이지 A조 3경기
▶담원 게이밍 1대0 T1
1세트 담원 승 < 소환사의협곡 > T1

담원 게이밍이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을 앞세워 혈전 끝 T1을 제압했다.

담원은 2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미드 시즌 컵(이하 MSC) 그룹 스테이지 A조 T1과의 경기에서 초반 킬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지만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이 위기마다 활약을 펼치고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이 궁극기로 변수를 들고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며 47분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담원은 T1과 똑같이 1승1패를 기록하며 A조의 행방을 안개 속으로 끌고 갔다.

선취점은 T1의 손에서 나왔다. 9분 담원이 협곡의 전령을 치자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하단에 합류했고 '테디' 박진성의 야스오가 마무리하며 킬을 올렸다.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활발히 움직이며 T1이 킬을 더했다. T1은 11분 상단에 트위스티드 페이트-그레이브즈가 모두 합류해 '칸나' 김창동의 아트록스가 케넨을 잡았고 13분 담원이 하단 정글에서 야스오를 노리자 '에포트' 이상호의 술통 폭발에 최후의 숨결로 호응하며 역으로 리 신을 잡았다.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과 '쇼메이커' 허수의 조이가 개인 기량으로 변수를 만들어내며 킬을 만회했고 드래곤 전투에서 '고스트' 장용준의 이즈리얼이 더블 킬을 올려 킬 스코어를 5대4로 좁혔다. 기세를 높인 담원은 21분 상단 정글에서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을 앞세워 킬을 추가했고 T1도 담원의 꼬리를 물어 케넨을 잡으며 만회했다.

T1도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26분 중단에서 그라가스의 술통 폭발로 교전을 시작한 T1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이즈리얼을 잡아내며 2킬을 더했고 드래곤을 사냥해 균형을 맞췄다. T1은 28분 중단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포탑 사이로 과감하게 뛰어 들어 킬을 더했고 중단 2차 포탑을 철거했다. 하단에서 아트록스의 케넨 솔로 킬 소식이 들려오며 T1이 공세에 나섰고 야스오와 아트록스의 검이 불을 뿜으며 조이까지 잡고 담원을 압박했다.

담원은 퇴각하는 T1의 뒤를 잡아 케넨의 궁극기가 완벽하게 적중하며 네 명을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사냥하며 경기를 뒤집을 준비를 했다. T1은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담원도 케넨을 앞세워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갔다. 39분 하단에서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무서운 화력으로 케넨을 자르며 T1이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담원은 리 신이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하며 쉽게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담원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갔고 T1은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앞세운 사이드 운영으로 경기를 끝내고자 했다. 45분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공습은 쌍둥이 포탑 하나를 깨는 데 그쳤고 담원이 역습에 나섰다. 케넨과 이즈리얼이 중단에 상륙하며 T1을 부른 담원은 날카로운 소용돌이와 함께 역습을 펼쳐 수비를 정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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