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드박스 게이밍 정명훈 코치는 "스프링 때는 팬분들께 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은데 서머 때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안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머 시즌 기대되는 선수로는 톱 라이너 '서밋' 박우태를 꼽으며 "연습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설해원 프린스 김산하 감독대행은 "저번 시즌보다 더 재밌는 경기력으로 시청자분들 즐겁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서머를 앞두고 설해원으로 복귀한 미드라이너 '미키' 손영민을 기대주로 꼽은 김산하 감독 대행은 "더 침착채지고 장점이 늘어난 상태라 기대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DRX 김대호 감독은 "스프링 때는 중요한 순간마다 많이 못했던 것 같다"고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설명하며 "서머 때는 삐끗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는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를 꼽았다. 김대호 감독은 "폼도 많이 올라왔고 이해도가 높다"고 그 이유를 전했다.
○…T1 김정수 감독은 "거창한 목표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열심히 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서머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페이커' 이상혁과 '테디' 박진성 선수가 든든하게 잘 해줄 거라 생각한다"고 미드라이너와 원거리 딜러에게 기대를 걸었다.
○…젠지 주영달 감독대행은 "서머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우승해서 꼭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머 시즌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활약을 기대한 주영달 감독대행은 "곽보성 선수가 모든 미드라이너들을 다 때려잡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담원 게이밍 이재민 감독은 "감독이 되고 첫 정규시즌인데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솔로 랭크 1위에 빛나는 '쇼메이커' 허수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 최연성 감독은 "서머 시즌 잘 하겠다"는 담백한 각오를 말하며 함께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에게 "꼭 잘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 손대영 감독은 "서머 시즌에 강팀들이 많아져서 너무 좋다. 저희 팀 별명답게 강팀들 다 때려잡고 가겠다"며 '킹슬레이어'라는 별명에 걸맞는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손대영 감독은 하단 듀오를 기대한다며 "'리헨즈' (손)시우가 '바이퍼' (박)도현이가 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잘해줄 것 같다. 박도현 '선생님'이 이번 시즌 최대의 거물이 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