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훈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패자부활전에서 51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최영훈과 함께 김승래와 김지민, 한승철이 살아 남았고 전대웅과 신종민 등 기존 강호들이 탈락하면서 이변을 연출했다.
최영훈은 5라운드인 '광산위험한제련소'에서 열린 5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순위 싸움에 이름을 올렸다. 전대웅이 치고 나가다가 상위권 4명이 사고에 휘말리면서 신종민이 1위를 차지하는 듯했지만 최영훈은 막판 커브 구간에서 밀고 들어가면서 첫 1위에 올랐다.
'대저택은밀한지하실'에서 열린 6라운드에서는 김지민과 신종민이 각축전을 벌였다. 신종민이 치고 나가는 듯했지만 김종민이 연이은 코너링에서 조금씩 격차를 벌리면서 1위를 가져갔고 두 번째 1위를 차지했다.
'공동묘지해골성대탐험'에서 펼쳐진 8라운드에서는 전대웅이 1위로 들어오면서 하위권 탈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고 최영훈은 4위로 들어오면서 44점으로 레이싱을 마무리할 범위에 들어왔다. '동화이상한나라의문'에서 열린 9라운드에서 최영훈은 한승철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7 포인트를 추가, 51 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다.
최영훈에 이어 2위는 35점의 김승래와 김지민이 차지했고 9라운드에서 1위로 들어온 한승철이 4위로 커트 라인을 통과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박도현, 성남 락스의 신종민, GC 부산 E스태츠 전대웅이 탈락하면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