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게이밍은 9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020 16강 그룹 스테이지 6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이하 JDG)에게 패하면서 오랜 만에 넥서스가 무너졌다.
롤드컵 16강 1라운드 세 경기를 완벽하게 승리한 담원은 1차 포탑도 한 번 밖에 파괴되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9일 열린 2라운드에서 PSG 탈론, 로그를 상대로 초반에 킬을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던 담원은 조1위 8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 진행된 징동 게이밍(이하 JDG)과의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비록 JDG에게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B조 1위를 차지한 담원은 8강까지 1주일 가량 전열을 다듬을 시간을 갖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