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은 7일 전국 14개 지역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 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LoL 종목 결승전에서 광주를 상대로 1세트와 2세트를 전부 승리하며 2대0 승리, 인천에 첫 종목 우승컵을 선사했다.
1세트 볼리베어, 킨드레드, 신드라, 진, 탐 켄치를 선택한 인천은 광주에게 선취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4분에 상대 정글 지역에 있던 인천 김승호의 킨드레드는 광주의 그레이브즈와 아칼리에게 위치를 들켜 선취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5분 경에 인천은 신드라와 킨드레드의 합작으로 제압 골드를 갖고 있던 상대의 아칼리를 쓰러뜨리고 협곡의 전령까지 처치하며 경기를 자신의 흐름으로 가져왔다.
18분 드래곤 둥지 앞 5대5 교전에서 인천은 드래곤을 내주긴 했지만 1대4 교환에 성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28분 중단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인천은 진의 커튼콜을 사용해 그레이브즈와 브라움을 잡아냈고 중앙 1차 포탑 앞에서 애쉬까지 끊어내며 대승을 거뒀다.
2세트 볼리베어, 그레이브즈, 사일러스, 애쉬, 탐 켄치를 선택한 인천은 광주의 퀸, 엘리스, 키아나,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상대했다. 인천은 4분 하단에서 열린 4대4 교전에서 그레이브즈, 애쉬, 탐 켄치를 잃었지만 그레이브즈와 애쉬가 각각 2킬과 1킬을 얻는 성과를 냈다. 6분 또다시 하단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광주의 엘리스의 라인 개입을 확인한 인천은 볼리베어의 텔레포트를 활용해 역으로 엘리스를 제압, 킬 스코어를 6대3으로 벌렸다.
인천은 8분에 협곡의 전령을 처지하며 전령의 눈을 획득해 하단에 사용하며 광주의 1차 외곽 포탑을 파괴했고 그레이브즈가 상단에 개입해 퀸을 처치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14분에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한 인천은 광주의 중단 1차 외곽 포탑을 파괴했고 두 번째 협곡의 전령을 처치했다. 18분에 협곡의 전령을 상단에 풀은 인천은 광주의 2차와 내각 포탑,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20분 내셔 남작 둥지 앞에서의 전투에서 인천은 애쉬를 내줬지만 광주의 엘리스, 키아나, 칼리스타를 잡아낸 후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압도적인 강함의 차이를 보여주며 상대의 본진으로 향한 인천은 중단과 하단 억제기를 전부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LoL 종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