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지역 대표팀은 7일 전국 14개 지역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1일차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준우승, 오디션 우승, 브롤스타즈 준우승으로 종합 점수 220점을 획득하며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2위는 대전광역시, 3위는 인천광역시가 기록했다.
결승전 3전 2선승제로 진행된 LoL 종목에서 샌드박스 아카데미 팀이 인천 대표로 참여해 젠지 e스포츠의 유망주 '오펠리아' 백진성의 광주 지역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초반에 광주 '오펠리아' 백진성의 아칼리에게 3킬을 헌납한 인천은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아칼리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 인천은 정글러 '금고' 김승호의 그레이브즈를 필두로 계속해서 교전을 유도해 대승을 거두며 광주의 넥서스를 파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듬 댄스 게임인 오디션에서 광주는 전북을 만나 지난해 제 11회 대통령배 KeG 오디션 종목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이격화와 권녕배를 필두로 세트 스코어 3대1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에 첫 종목 우승을 선사했다. 특히 광주 대표팀은 빠른 템포의 노래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고 종합 점수 100점을 획득했다. 전북은 준우승으로 60점, 3위 경북은 40점으로 뒤를 이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