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1 스프링 3주 1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와 담원 기아가 맞붙는다. 젠지는 현재 3승 1패 세트 득실 +4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고, 담원은 3승 1패 세트 득실 +3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후 2017년 5월 23일, 롱주 게이밍의 톱 라이너로 같은 날 입단한 김동하와 김광희는 주전 경쟁을 펼쳤고, 당시 김동하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매 경기 주전으로 선발 출전했다. 김동하는 2017 LCK 서머 우승과 포스트시즌 MVP를 차지하면서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첫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8강 기록을 세웠다.
T1과 중국 FPX를 거친 뒤 은퇴를 고민했던 김동하는 2020 롤드컵 우승 팀인 담원 기아에서 2021 시즌을 맞이했다. '너구리' 장하권의 공백을 메꾸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동하는 넓은 챔피언 폭과 뛰어난 라인전 능력을 바탕으로 현재 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프레딧 브리온에게 일격을 맞기도 했지만 T1 톱 라이너 '칸나' 김창동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기도 했으며 15분 기준 CS와 골드, 경험치 부분에서 다른 톱 라이너보다 압도적인 지표를 갖고 있다.
현재 LCK 톱 라이너 중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동하와 김광희는 지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서로를 인정하며 맞대결이 기대된다고 하기도 했다. 2017년부터 이어져온 김동하와 김광희의 자존심 대결이 어떻게 막을 내리고 '한체탑' 후보에 누가 더 한 발자국 가까이 다가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