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I.S는 전 세계 8개 지역 32개 팀이 배틀그라운드 대회 역대 최대 규모인 350만 달러(한화 약 40억 원)의 총상금과 세계 최강 팀이라는 영예를 놓고 대결한다.
데일리e스포츠는 PGI.S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팀과 해외 주요 팀을 분석해 소개한다.<편집자주>

전력을 보강한 아프리카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프리시즌에서 압도적인 교전 능력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이정우의 오더 아래 임광현과 김동환은 아프리카의 전술에 빠르게 녹아들며 매경기 선전했다.
그 결과 아프리카는 위클리 파이널 1주차와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한시아는 MVP에 선정되며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브이알루에서 이적한 김동환도 폭발적인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다. 2018년 디토네이터에서 데뷔해 브이알루에서 빛을 본 김동환은 펍지 글로벌 시리즈: 베를린 우승과 PCS 2 아시아 한국대표 선발전 준우승 등을 차지하며 스스로 기량을 입증했다.
아프리카는 이번 프리시즌에 주전 선수를 2명이나 교체했음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기존 선수와 새로 영입된 선수들 간의 팀워크를 맞추고 개인 기량을 끌어올린다면 오는 8일 열리는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