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이하 LCK CL)이 8일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대결로 4주차 일정을 시작한다.

1라운드 6일차까지 진행된 LCK CL은 T1이 5승 1패로 1위로 부상했으며, 담원 기아, 프레딧 브리온, kt 롤스터,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 무려 5개 팀이 4승 2패로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T1은 ‘미르’ 정조빈 선수가 아지르로 펜타킬을 기록했으며, 담원 기아와 사실상 1위 결정전에서 ‘로치’ 김강희 선수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시즌 LCK CL 첫 승리를 신고하며 승리 시동을 걸었으며, kt 롤스터는 3주차부터 ‘오키드’ 박정현을 기용하는 라인업 변화를 주기도 했다.
4주차는 8일과 9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하루에 5경기씩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8일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을 시작으로, DRX와 아프리카 프릭스, 리브 샌드박스와 농심 레드포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담원 기아와 젠지가 맞대결한다. LCK CL 라인업은 매 경기 1시간 30분 전 한국e스포츠협회 SNS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2021 LCK CL은 LCK 유한회사가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VSPN 코리아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상금은 8,000만원으로, 우승팀에 3,000만원, 2위, 3위 팀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원, ALL-CL 팀에 선정된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라운드 MVP는 100만원씩 2명에게, POG(Player of the Game)는 10만원씩 총 90회 수여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