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라운드 3주차에는 T1이 이틀 연속 POG(Player of the Game)를 받은 '모글리' 이재하의 활약으로 13승 2패를 기록, 젠지 e스포츠도 10승 5패를 기록하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담원 기아는 8연패를 끊는데 성공했으며, 최근 기세를 탄 리브 샌드박스는 2위인 젠지 e스포츠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정규 시즌 모든 팀은 3경기씩 남겨두고 있다. 포스트 시즌 남겨진 4개 자리를 놓고 중위권에 속한 팀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단판으로 진행되는 LCK CL 특성상 1승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2021 LCK CL은 총상금 8,000만원으로 우승팀에 3,000만원, 2위·3위 팀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파이널 MVP에는 200만원, 베스트 코치에 200만원, ALL-CL 팀에 선정된 각 라인별 1명의 선수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라운드 MVP는 100만원씩 2명에게, POG는 10만원씩 총 90회 수여될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