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원 기아 2-0 DRX
1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2세트 담원 기아 승 < 소환사의협곡 > DRX
담원 기아가 DRX를 무너트렸다.
담원 기아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021 스프링 9주 2일차 1경기 DR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담원은 2세트에서 DRX에게 단 한 개의 포탑도 허용하지 않았고 킬 스코어 20대1 완승을 거뒀다.
1세트 담원이 DRX와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승리했다. 담원은 '쇼메이커' 허수가 질리언을 꺼내 중후반을 도모했고 반면 DRX는 '표식' 홍창현이 중단과 하단에 힘을 실으며 첫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전부 가져갔다. 두 팀은 킬과 골드를 양보하지 않으며 팽팽하게 대치했다.
중반 대규모 교전부터 담원이 앞서나갔다. 담원은 헤카림과 카이사를 앞세워 매 교전서 이득을 챙겼고 37분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담원은 하단에서 열린 마지막 대규모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DRX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전 라인에서 이득을 챙긴 담원은 18분 만에 1만 골드 격차를 냈고 허수의 질리언이 매 교전마다 활약하며 DRX의 노림수를 없앴다. 22분경 담원은 DRX를 제압한 뒤 중앙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24분 에이스를 띄운 담원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