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7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2라운드 담원 기아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했다.
kt는 1세트 초반 '노아' 오현택과 '쭈스' 장준수가 담원 바텀을 압박하며 좋은 시작을 했다. 하지만 노련한 담원이 kt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kt는 연이어 펼쳐진 드래곤 앞 싸움에서 담원을 앞도하며 내셔 남작 사냥까지 성공, 역전을 시키며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kt는 6승 12패 세트 득실 -9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며 포스트 시즌 자력 진출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kt가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다. kt는 6승 11패 세트 득실 -8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 상대 농심 레드포스 그리고 5승 12패 세트 득실 -11의 리브 샌드박스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