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펼쳐질 PCS4는 아시아(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아메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전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의 총상금을 놓고 매주 이틀씩 6일, 총 36매치를 치른다.
PCS4 출전팀은 각 권역에서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선발되며, 아시아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WS) 페이즈 1의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각 지역 리그에서 총 16개 출전팀을 선발해 모든 지역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CS4는 주별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고, 누적 상금 최고액을 기록한 팀이 챔피언이 되는 방식이다. 경기는 매주 이틀간 총 12매치를 진행해 치킨(매치 승리)을 많이 획득한 순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킬 포인트도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치킨 횟수가 같으면 누적 킬 포인트로 순위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총 12회라는 적정 매치 수에 있어 킬 수 또한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PCS4 챔피언이 되면 추가 2만 달러의 상금도 획득한다.
권역별 총상금 25만 달러에는 매주 7만 달러의 상금과 챔피언 상금 2만 달러 뿐만 아니라,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 및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에게 각각 수여하는 5천 달러, 선정단 투표로 선발된 네 명의 선수에게 주는 1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 이외, 픽뎀 챌린지 이벤트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인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를 프로팀에 배분할 예정이다. PCS4 특별 인게임 아이템과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