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21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펼쳐졌다. 총 6개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RNG와 매드 라이온스가 2연승을 기록하면서 공동 1위에 올랐고 담원 기아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PSG 탈론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매드 라이온스도 2전 전승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매드 라이온스는 펜타넷.GG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고 마지막 6경기에서도 서양 리그 라이벌이자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가 버티고 있는 C9을 상대로도 1만 골드 이상의 격차와 함께 2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줬다.
담원 기아가 PSG 탈론을 잡으며 럼블 스테이지 첫 승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초반 협곡의 전령 앞 전투에서 패배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중반부터 '쇼메이커' 허수의 사일러스와 '고스트' 장용준의 카이사가 맹활약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바탕으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담원 기아는 상대의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28분경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하면서 값진 1승을 기록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21 럼블 스테이지 1일차 결과
▶1경기 담원 기아 < 소환사의협곡 > 승 RNG
▶2경기 매드 라이온스 승 < 소환사의협곡 > 펜타넷.GG
▶3경기 PSG 탈론 < 소환사의협곡 > 승 담원 기아
▶5경기 PSG 탈론 승 < 소환사의협곡 > 펜타넷.GG
▶6경기 클라우드 나인 < 소환사의협곡 > 승 매드 라이온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