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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고 e스포츠 게임단, SGA 인천 탄생

SGA e스포츠가 인천광역시가 협약을 맺어 이제 SGA 인천으로 활동한다(사진=SGA e스포츠 제공).
SGA e스포츠가 인천광역시가 협약을 맺어 이제 SGA 인천으로 활동한다(사진=SGA e스포츠 제공).
인천 연고 e스포츠 게임단이 탄생했다.

SGA e스포츠는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광역시와 협약을 맺어 SGA 인천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SGA e스포츠는 서울게임아카데미의 자회사로 지난 2020년 1월까지 배틀그라운드 팀을 운영하다가 해체했으며 그해 7월에 레인보우식스 시즈와 카트라이더,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을 창단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21 레인보우식스 코리아 오픈을 우승한 SGA e스포츠가 이제는 SGA 인천으로 거듭난다. 이는 인천 지역의 강력한 e스포츠 게임단의 확보와 향후 인천의 e스포츠 경기장 사업 공모를 위한 지역 사업의 새로운 시금석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SGA와 같은 국내 게임단이 인천에 둥지를 틀기 시작하면 인천의 e스포츠 경기장 공모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인천은 인천테크노파크와 송도지식산업단지를 거점으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도전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여러 노력에 힘입어 2020년에는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모범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은 더 큰 추진력을 얻기 위해 SGA e스포츠 게임단을 선택해 협약을 맺게 됐다.

SGA 게임단은 대회 우승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천과 힘을 합쳐 카트라이더 및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임을 증명하는 우승 트로피를 쟁취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역을 위한 e스포츠 인재 육성 및 발굴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계획이다.

SGA e스포츠 오민식 대표이사는 "e스포츠 하면 떠오르는 도시가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게임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연고지역에 모든 형태로 다양하게 기여하며 인천시와 SGA e스포츠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확실한 결과를 모여주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SGA 인천으로 거듭나는 SGA e스포츠 게임단은 앞으로 인천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행사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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