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블리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 1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12개 매치에서 2치킨을 획득한 기블리는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카이신 e스포츠는 3치킨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해 2천만 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매치8에서는 다나와 e스포츠가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후반 안전구역 외곽에 자리 잡은 다나와는 기블리와 멀티 서클 게이밍(MCG), 카이신, 포 앵그리 맨(4AM) 등 강팀들을 손수 제압한 뒤 엔터포스36까지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매치9에서는 카이신이 1위를 기록했다. 초반 온전한 스쿼드를 유지하며 자리 잡는 데 성공한 카이신은 다른 팀의 교전에 개입하며 킬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경기는 카이신과 다나와, 4AM의 삼파전으로 이어졌다. 4AM은 가장 먼저 무너졌고, 마지막 대결에서 카이신이 다나와를 제압해 1위에 올랐다.
열 한 번째 매치에서는 이엠텍 스톰 엑스가 1위를 기록했다. 이엠텍은 초반 2명의 전력을 잃으며 다소 소극적인 운영을 택했으나 마지막 아프리카, 담원과의 삼파전에서 찾아온 기회를 단번에 살렸다. 이엠텍은 아프리카와 담원의 교전이 종료된 뒤 교전에 개입해 승리를 기록했다.
마지막 열 두 번째 매치에서는 기블리가 두 번째 치킨을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초반 자리를 잡은 뒤 킬 포인트를 끌어올린 기블리는 후반 담원, MCG와 삼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기블리는 담원의 전력을 모두 정리한 뒤 MCG까지 잡아내면서 1주차를 종합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