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 드래곤즈 4대1청두 헌터즈
1세트 상하이 0<일리오스>승 2 청두
2세트 상하이 2 승<아누비스 신전>1 청두
4세트 상하이 3 승<66번 국도>2 청두
5세트 상하이 2 승<네팔>0 청두
상하이 드래곤즈가 6월에 이어 7월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세트 선취점은 청두가 차지했다. 등대에서 시작된 1라운드 상하이는 초반 유리한 구도를 형성했으나 팀 교전에서 패배한 뒤 점령지를 다시 빼앗지 못하며 점수를 내줬다. 이후 폐허에서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상하이는 청두의 유기적인 팀플레이에 당해 0대2로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상하이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누비스 신전 수비로 시작한 상하이는 청두를 상대로 2거점 수비에 성공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상하이는 1거점을 탈환한 뒤 2거점 '페이트' 구판승의 윈스턴과 '플레타' 김병선의 리퍼가 상대 진영 중앙을 파고들며 청두의 전력을 무너뜨려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에서는 상하이가 2대1을 만들었다. 선공으로 시작한 상하이는 초반 템포를 올리며 빠르게 1거점을 탈환했다. 이후 상하이는 김병선의 리퍼가 맹활약한 끝에 3거점까지 화물 수송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는 청두가 2거점을 확보하기 직전 단단한 방어선을 구축해 승리를 따냈다.
4세트 상하이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하이는 66번 국도 수비에서 상대에게 2거점만을 허용한 채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공격에서는 '립' 이재원의 한조가 청두의 핵심 전력을 끊은 뒤 구판승의 윈스턴이 화물을 밀며 3대2 승리를 거뒀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