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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노트] WE, 풀 세트 접전 끝에 EDG 꺾고 4강 진출(종합)

EDG에 승리한 WE(Photo=LPL 官方)
EDG에 승리한 WE(Photo=LPL 官方)
WE가 정규시즌 2위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꺾고 LPL 서머 4강전에 진출했다.

WE는 22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4라운드서 EDG에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도장깨기가 이어지고 있는 WE는 4강전서 FPX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EDG는 패자 4라운드서 리닝 게이밍(LNG)을 상대한다. '바이퍼' 박도현이 그리핀에서 같이 활동했던 '래더' 신형섭 감독과 '타잔' 이승용을 만나게 됐다.

WE의 출발이 좋았다. 1세트서 WE는 EDG에게 바람 드래곤 영혼을 내줬지만 경기 40분 대치국면서 '엘크' 자오자하오의 이즈리얼이 장로 드래곤을 스틸했다. 이어 바론 버프를 두른 WE는 EDG의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는 WE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브리드' 천천의 갱플랭크가 활약한 WE가 경기 24분 만에 스코어 17대1로 승리를 거두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EDG는 3세트서 '바이퍼' 박도현의 베인과 '스카웃' 이예찬의 야스오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고, 4세트서는 '바이퍼'의 바루스를 앞세워 승리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WE였다. 제이스, 신짜오, 라이즈, 애쉬, 브라움을 조합한 WE는 경기 21분 만에 10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30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간 WE가 EDG의 수비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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