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XG와 제주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피파온라인4 EA 챔피언스컵(EACC) 어텀 2021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 출전했다. A조에 배정받은 갤럭시XG은 5승 2무 2패를, B조에 배정받은 제주는 5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몽상과 위즈폭스, 새들러, 리브 샌드박스 등 4개 팀이 넉아웃 스테이지에 함께 진출했고, 크레이지윈과 인피니트는 조 최하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몽상과 위즈폭스는 각각 2위와 3위에 머물렀다. 몽상의 경우 첫 날 친정팀인 크레이지윈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두며 순항했지만 위즈폭스에게는 전원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3점 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막판에는 갤럭시XG를 상대로 6점의 승점을 따내며 2위를 기록했다. 위즈폭스는 2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B조에서는 송세윤의 제주가 승점 16점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제주는 첫 날 '황제' 김정민이 속한 새들러를 꺾으며 순항했다. 2일차 리브 샌박을 만난 제주는 강성훈과 민태환이 차현우, 원창연을 상대로 1점 차 승리를 거둔 뒤 송세윤이 변우진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대량의 승점을 얻어냈다. 마지막 날에는 인피니트에 1승 2패로 분전했지만 승점 3점 차로 여유롭게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 그룹 스테이지 결과 갤럭시XG와 제주는 넉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넉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는 새들러 대 위즈폭스, 몽상 대 리브 샌드박스의 대진이 완성됐다. 23일 진행되는 넉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승자연전제 방식으로 EACC 어텀 2021에 출전할 한국대표 3개 팀을 선발한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