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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부활 신호탄 쏘아올린 다나와, 5주차 우승(종합)

다나와 e스포츠 '살루트' 우제현.
다나와 e스포츠 '살루트' 우제현.
지난 시즌 폭풍같은 경기력을 선보인 다나와 e스포츠가 5주차 우승을 거머쥐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다나와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5주차 경기에 출전, 51킬 '2치킨'을 확보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일차 경기를 21킬 1치킨으로 마무리한 다나와는 2일차 30킬 1치킨을 얻어냈다. 다나와는 2위인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와 10킬의 격차를 만들어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일차 다나와는 운영 단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탈락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매치1, 2에서는 초반 4인 전력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에는 외곽 운영 도중 팀 교전에서 패배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세 번째 매치에서도 다나와는 안전구역 진입 도중 오피지지 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며 치킨 획득에 실패했다.

이후 다나와는 1일차 마지막 경기인 매치5서 치킨을 획득해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앞선 매치와 달리 4인 스쿼드를 유지한 다나와는 후반 안전구역 남쪽의 주도권을 잡으며 킬 포인트를 끌어올렸다. 마지막 안전구역이 줄어들면서 다나와는 아프리카 프릭스와 엔터포스36가 싸우는 틈을 타 이이제이에 성공하며 첫 번째 치킨을 획득했다.

2일차 경기서는 매치8 치킨을 획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매치8 다나와는 초반 지형의 단차를 이용해 안전구역 중앙에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안전구역이 다나와를 중심으로 줄어들었고, '윤종' 최윤종과 '레클로' 강민준이 킬 포인트를 쌓아 올렸다. 막판 다나와는 아우라 e스포츠와 4대4 팀 교전에서 '서울' 조기열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2개 매치에서는 다나와가 초반 탈락하며 다른 팀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지만 2치킨 팀인 GEX와 엔터포스36 모두 다나와의 킬 포인트를 따라잡지 못했다. 62킬 1치킨을 확보했던 젠지 e스포츠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다만 젠지는 마지막 매치서 연속된 교전 끝에 이엠텍 스톰 엑스에게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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