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최근 벌어진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젠지e스포츠를 꺾고 결승 진출과 함께 2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페이커'가 롤드컵에 온다는 소식에 중국 웨이보가 들썩였다. 복수의 중국 미디어는 최근까지 #faker重回世界赛#(페이커의 롤드컵 복귀)라는 해쉬태크로 "2013년까지 현재까지 꾸준한 전설이 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텐센트 e스포츠가 공개한 문구는 '这赛场有你,所以我们的比赛可以称之为——挑战传奇!'다. 이 문구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이 경기장에 당신(페이커)이 있기에 우리의 경기를 '전설에 도전하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2021 롤드컵이 이슈 문제로 개최지가 유럽으로 변경되면서 당분간 중국에서 '페이커'를 볼 수는 없게 됐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T1은 담원 기아를 상대로 10번째 LCK 우승에 도전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