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S 5 2주 차 경기가 끝난 가운데 현재 1위는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페트리코 로드는 2주 차 경기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연속 치킨을 획득, 주 차 우승에 성공했다. 그 결과 페트리코는 현재 상금 순위 1위에 올라있으며, 사실상 PGC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1주 차 우승을 차지한 베로니캬7은 현재 상금 순위 2위를 차지하며 PGC 포인트 2위에 올라있다. V7은 PGC에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상위권을 유지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3주 차 종료 시점까지 순위에 변동이 없다면 V7은 다나와 e스포츠에 이어 3위로 PGC 진출이 가능하다.
매드 클랜과 ATA의 경우 상황이 비슷하다. 두 팀 모두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PGC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상금 순위 4위에 있는 ATA의 경우 3주 차 경기 종료 후 순위가 밀린다면 세계 무대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지난 시즌을 5위로 마무리한 매드 클랜은 이번 시즌을 최소 7위로 마무리해야 PGC에 안정적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반면 담원 기아는 PGC 진출을 위해 반드시 3주 차 경기서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담원은 지난 시즌을 9위로 마무리하며 24포인트 밖에 얻지 못했다. 담원은 PGC에 진출하기 위해 PCS 5에서 최소 5위의 성적을 거둔 뒤 다른 팀과 포인트 획득 현황을 비교해야 한다.
◆2021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5 아시아 2주 차 경기 결과
순위 팀명 누적상금
1위 페트리코 로드 $25,000
2위 베로니카7 $20,000
3위 다나와 e스포츠 $14,500
4위 ATA $14,000
5위 젠지 e스포츠 $13,000
6위 체인지 더 게임 $12,000
8위 게임스 포레버 영 $8,000
9위 17게이밍 $6,000
10위 뉴해피 $3,500
11위 멀티 서클 게이밍 $2,500
12위 담원 기아
12위 엔터포스36
12위 글로벌 e스포츠 에셋
12위 기블리 e스포츠
12위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