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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1일 차와 다른 2일 차…LCK, 담원 제외 전원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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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 기아(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발췌).
1일 차에서 전승을 거둔 LCK가 2일 차에서 부진했다.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 차서 LCK 담원 기아만 1승을 추가했다. 담원 기아는 로그를 상대로 승리했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 e스포츠는 각각 에드워드 게이밍(EDG), PSG 탈론, 매드 라이온즈에 무너지며 롤드컵 조별 리그 첫 패를 당했다.

담원 기아는 초반 얻은 주도권을 바탕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캐니언' 김건부의 탈론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고 '칸' 김동하의 잭스는 솔로킬을 만들었다. 경기 중반 로그의 루시안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했지만 드래곤 영혼을 챙긴 담원 기아는 장로 드래곤 전투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담원 기아는 2승 0패로 A조 1위에 올랐다.

T1은 초반 EDG와 팽팽하게 맞섰지만 오브젝트를 챙기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첫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패배해 상체 주도권을 잃은 T1은 경기 중반 내셔 남작을 챙겼지만 다수의 킬을 내주면서 일방적인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 결국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까지 EDG에 내준 T1은 성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마지막 전투서 에이스를 당하며 롤드컵 첫 패를 당했다.

태평양연안 지역 PCS 대표 PSG 탈론을 만난 한화생명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윌러' 김정현의 자르반 4세가 바텀을 집중 공략하며 다수의 킬을 기록, 한화생명이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19분경 바텀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서 한화생명은 3킬을 헌납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줬다. 매 교전마다 PSG 탈론에 킬을 내준 한화생명은 어느 순간 골드를 역전당했고 결국 넥서스가 밀리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마지막으로 2일 차 7경기에 나선 젠지는 바텀에 칼리스타-노틸러스 조합을 꺼냈지만 매드의 정교한 운영에 패배하고 말았다. 초반부터 전 라인에서 킬을 내준 젠지는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선보인 슈퍼 플레이를 바탕으로 매드를 추격했지만 상대 '엘요야'의 키아나-'카이저'의 유미 조합을 막지 못했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교전 집중력을 살렸지만 성장 격차를 넘어서지 못하며 46분간의 대혈투 끝에 패배했다.

1일 차에서 전승한 LCK가 2일 차에서 단 1승만 거둔 가운데 중국 LPL 네 팀은 모두 승리했다. A조에 속한 FPX는 클라우드 나인(C9)을 잡으며 롤드컵 첫 승을 거뒀고, B조 EDG는 T1에 승리했다. C조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은 프나틱을 제압했고, 리닝 게이밍(LNG)는 팀 리퀴드와 큰 수준 차이를 보이면서 승리했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1경기 T1 패 vs EDG
2경기 로그 패 vs 승 담원 기아
3경기 PSG 탈론 승 vs 패 한화생명e스포츠
4경기 프나틱 vs 승 RNG
5경기 C9 vs 승 FPX
6경기 DFM 패 vs 승 100씨브즈
7경기 매드 라이온즈 승 vs 패 젠지 e스포츠
8경기 팀 리퀴드 패 vs 승 LNG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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