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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피릿, PSG.LGD 꺾고 도타2 TI10 우승...상금 215억 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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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밸브.
팀 스피릿이 도타2 디 인터내셔널10(TI10)서 우승을 차지했다.

팀 스피릿은 18일(한국시각)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아레나 나치오날레(Arena Nationala)서 열린 TI10 결승전서 중국의 PSG.LGD를 3대2로 꺾고 '불멸의 아이기스' 컵을 획득했다. 이번 팀 스피릿의 우승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소속 게임단은 두 번째로 TI서 정상에 오르게 됐다. CIS 소속 게임단이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11년 독일 쾰른에서 벌어진 TI1서 '덴디' 다닐 이슈틴이 활약하던 나투스 빈체레에 이어 10년 만이다.

팀 스피릿은 이번 우승으로 총상금의 45.5%인 상금 1,820만 8,300달러(한화 약 215억 원)를 획득했다. TI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2019년 벌어진 TI9에 이어 다시 한번 준우승에 그친 PSG.LGD는 520만 2,400달러(한화 약 61억 원)를 차지했다.

1, 2세트서 팀 스피릿이 승리하며 3대0 승부가 예상됐지만 PSG.LGD가 3, 4세트서 승리하며 승부는 5세트서 결정됐다. 팀 스피릿은 1세트서 나가세이렌을 고른 캐리 포지션의 'Yatoro'가 8킬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2세트서도 'Yatoro'의 루나가 13킬 2데스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PSG.LGD는 3세트서 60킬이 오가는 난타전 끝에 승리했고, 4세트서는 23대2로 대승을 거뒀다. 그렇지만 팀 스피릿은 마지막 5세트 경기 28분 미드 2차 타워에서 벌어진 싸움서 2킬을 기록했다. 바텀으로 밀고 들어간 팀 스피릿은 근접 전투병영을 파괴했고, 탑에서는 연막작전까지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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