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리퀴드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옌슨'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팀 리퀴드는 "성공적인 몇 년 동안 우리와 함께해 준 '옌슨'에 감사하다. 우리는 함께 LCS를 우승하고 MSI 결승,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3번이나 진출했다. 오랜 기간 '옌슨'과 함께한 것에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옌슨'은 2014년부터 프로 생활을 한 베테랑이다. SK 게이밍과 클라우드 나인(C9)을 거친 '옌슨'은 2019 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에 합류했고 그해 열린 스프링과 서머 전부 우승을 차지했다. MSI에서도 준우승을 거둔 옌슨은 오랜 기간 기량을 유지하면서 2021 LCS 록인 우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규 시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