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텐 e스포츠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김준철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준철 외에도 원거리 딜러 '아처' 이근희를 데려옴과 동시에 최원호 감독을 팀의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지난 2020년 설해원 프린스 소속으로 데뷔한 김준철은 한 시즌 뒤 아프리카 프릭스로 이적했다. 그러나 '플라이' 송용준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서브로 밀려난 김준철은 2군으로 내려갔고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준우승을 기록했다.
최원호 감독은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 출신이다. 2013년을 끝으로 은퇴한 최원호 감독은 중국 뉴비(현 해체)와 징동 게이밍(JDG), LGD 게이밍 등에서 2019년까지 코치로 활동했었다. 약 2년간 공백기를 가진 최원호 감독은 2022 시즌 엑스텐 e스포츠의 사령탑으로 부임하게 됐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