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사상 최고 선수로 꼽히고 있고 2013년 데뷔 이래 1,000전을 앞둔 '페이커' 이상혁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계속해서 발전하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다음은 팀의 승리를 이끈 이상혁과의 일문일답.
Q 선두 경쟁 펼치는 젠지 잡고 8연승을 했다.
A 오늘 젠지전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예상과는 다른 전개로 흘러가서 조금은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승리를 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감사하다.
Q 왜 섭섭했는지.
A 원래는 젠지 주전 멤버들과 경기를 했으면 더 재미있는 양상으로 흘렀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이 아쉽다.
Q 2세트는 완승이었지만 1세트 접전이었다. 해보니 어땠는지.
A 1세트는 우리 팀에서 실수가 많이 나왔고 플레이에서도 부담감을 가진 플레이를 해서 그런 부분이 경기력이 안 좋아 보였다.
Q 결국 이상혁의 코르키 때문에 1세트는 이긴 것은 아닌가.
A 잘해서 이긴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A 오늘 경기에서는 얼어있는 듯한 플레이가 많이 보였다. 다음 경기에서는 제대로 된 상태에서 맞붙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쵸비와 대결을 하지 못해서 아쉽지 않았나
A 다음 2라운드 때 붙을 수 있으니 서로 최상의 상태로 맞붙고 싶다.
Q 오늘 풀세트였다면 LCK 1000전이 됐을 텐데 999전이 됐다. 1000전을 앞두고 있는 심정은.
A 이미 몇 경기를 했느냐가 나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매 경기 하나하나가 나 자신을 발전시키는 거라고 생각해서 경기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있다.
Q 많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는 않는지.
A 1000전이라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많은 기록을 세워나가겠다.
Q 이번 시즌 베테랑 선수들이 좋은 모습 보이고 있다. 그런 걸 보면 어떤지.
A 저는 나이에 대해서 과거에는 그런 부분에서 영향을 끼치는 게 많았다면 앞으로는 적어질 거라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잘하는 선수는 잘하고 순리대로 가는 것 같다.
Q 앞으로는 적어질 거라는 이유가 있는지.
A 과거에 비해서 지금이 좀 더 게임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고 과거에는 급속도로 게임이 변했다면 지금은 과거에 비해 게임에 대한 이론이 충분히 적립됐기에 지금은 선수들이 변화에 대처를 잘 할 수 있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
Q 최근에 소라카 미드가 화제다. 북미에서 먼저 나온 걸로 아는데 경기를 보고 연습해 봤나.
A 소라카 미드 같은 경우는 머릿속에서 해봤는데 북미에서 하는 팀이 있어서 시험 차 개인 방송에서 해봤다. 텔레포트가 없고 소라카만큼 타 라인에 개입할 수 없는 챔피언이 없다보니 나오는 것 같다. 궁금기 강점이 큰 것 같다.
Q 베이가라는 챔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A 베이가 같은 경우 코르키와 마찬가지로 후반 가면 괜찮다는 개념이라서 그 부분이 서로 비슷한 것 같다. 지금은 버프를 먹어서 조금씩 나오는 것 같다.
Q 트위스트페이트가 치명적인 너프를 당하는데 티어가 내려갈 거라 생각하나.
A 지금처럼 어느 조합에서나 사용되는 범용성은 적어지겠지만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픽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이제 1라운드 전승까지 다음 kt만 남았다.
A 우리는 당연히 9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1라운드 9승을 했다는 것은 2라운드도 전승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크게 열린 것이기에 2라운드 초반에 강팀들이 몰려있기에 이번 kt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후에 그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단계적인 목표이다.
Q 올해 T1의 강점은.
A 일단은 운영에서 앞서나가는 부분이 많고 교전에서 개개인의 능력이 많이 발휘돼 그런 것 같다.
Q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 건강 관리 열심히 해서 좋은 컨디션 보여드리고 싶다. 팬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기길 바란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