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인비' 김태상은 최근 개인방송서 LPL 팀의 MSI 온라인 참가를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버전이 다르기에 이럴 때는 오피셜을 기다리는 게 맞다"며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들은 건 LPL 스프링 우승팀의 MSI 온라인 참가이며 안되면 불참하는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2022 LPL 스프링은 3라운드까지 진행했고, 4라운드는 오는 12일로 연기된 상태다. 이유인 즉 LPL 대부분 게임단이 모여있는 상하이시가 하루에 2만 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도시 봉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상은 "만약에 LPL 스프링 우승팀이 MSI에 참가한다면 중국으로 돌아온 뒤 3주 간의 자가격리를 해야한다"며 "LPL 서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한달 안에 끝낸다는 루머가 있는 상황서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면 서머 일정을 소화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온라인 참가다. 일례로 2020년 벌어진 미드 시즌 컵(MSC)은 LCK와 LPL 상위 팀이 참가해 게임 핑을 30으로 고정한 뒤 대회를 치렀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그는 "LEC, LCS 팀이 각자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경우 핑이 200이 나오지만 우리는 30이기에 괜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