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까지 사용계약이 체결된 곳은 한국 LCK 1팀을 비롯해 미국 LCS 1팀, 일본 LJL 1팀, 브라질 CBLOL 1팀, 라틴아메리카 LLA 1팀 등 총 5개 팀이다.
‘딥롤프로’(pro.deeplol.gg)는 롤(LOL) 프로게임단에 최적화된 AI 전적 분석 관리 시스템이다. 선수들의 훈련 전 과정과 연습경기가 자동으로 기록되고 이를 통해 훈련과 연습경기를 분석할 수 있다.
딥롤프로는 e스포츠 전문가 윤 대표와 AI 석박사 연구진이 개발했다. 전적 분석에 AI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역 감독, 코치,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여 프로게임단에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승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 핵심은 ‘AI-Score’의 개발로, 이는 ‘감’이 아닌 구체적인 ‘수치’를 통해 훈련과 경기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승패를 떠나 선수 개인의 경기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해진 것이 업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게임아이는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리그에 ‘딥롤프로’를 공급하며 해외 수출을 본격화해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이번 계약들을 시작으로 4대 리그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며 “전 세계 롤 프로게임단의 필수적인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아이는 지난달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정부 보조금을 제공 받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게임아이는 롤 일반 사용자에게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롤 전적 분석 서비스 ‘딥롤’(deeplol.gg)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로 프로팀은 물론 궁극적으로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롤 게임을 할 때 더욱 큰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