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G2에 네 번 패한 EG의 머쓱한 럼블 스테이지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51814504002372b91e133c1f21152180243.jpg&nmt=27)
EG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G2와 네 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오더를 네 번 꺾고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하긴 했지만 전통적인 지역 라이벌에게 당한 전패는 EG에게 굴욕적인 결과다.
한국, 중국, 유럽과 함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씬에서 4대 메이저 지역으로 분류되는 북미 지역은 매 대회 "이번엔 다르다"는 각오를 다지며 참가했지만 번번이 미끄러러지면서 일종의 밈(Meme)이 생성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조조편' 조셉 준 편과 '대니' 카일 사카마키 등이 LCS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자신감 넘치게 대회에 참가했지만 그룹 스테이지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이런 최근의 좋지 못한 흐름으로 인해 이번 그룹 스테이지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준 EG 또한 부진했던 북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G의 '릭비' 한얼 코치는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잘한 거보다 우리가 너무 못했다"며 문제를 내부에서 찾았다. 이어 "럼블 스테이지에서 만나면 이길 만하다"며 다시 한번 자신감을 드러냈다. 과연 실망스러운 그룹 스테이지를 보낸 EG가 럼블 스테이지에선 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