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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멈출 수 없는 속도의 젠지, T1에 1세트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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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초반 바텀에서 본 이득을 빠르게 굴리며 1세트를 가져갔다.

젠지가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T1을 꺾고 1세트를 가져갔다. 초반 바텀 라인전 구도에서 이득을 챙긴 젠지는 이후 단단한 운영으로 빠르게 경기를 굴려나가며 압승을 거뒀다.

젠지는 경기 초반 오공을 플레이한 '오너' 문현준의 갱킹으로 피해를 보며 시작했다. 탐 켄치를 플레이한 '손시우'의 점멸이 빠지면서 라인전 주도권을 내줬다. 기분 나쁜 상황에서 '피넛' 한왕호가 뽀삐로 날카로운 타이밍을 잡아 첫 번째 드래곤을 챙기는 것에는 성공했다.

8분 '리헨즈' 손시우가 탐켄치로 레나타 글라스크를 플레이한 '케리아' 류민석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고 그 과정에서 첫 번째 킬을 기록했다. 이후 바텀에서 상대의 공격 턴을 잘 흘린 젠지는 미드를 공략하며 추가적인 이득을 봤다. 12분 한타에서는 상대의 전령을 무의미하게 만들었고 상대 둘을 잡아내며 흐름을 잡았다.

두 번째 전령을 내준 젠지는 그 사이 바텀 2차 포탑을 밀어냈고 미드를 공략한 상대의 움직임은 '쵸비' 정지훈이 아지르로 틀어막았다. 이후 기세를 이어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겨가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분위기를 잡은 젠지는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는 운영을 펼치며 20분에 골드 차이를 6,000 이상으로 벌렸다. 드래곤 스택도 세 개째를 쌓으며 계속해서 이득을 봤다. 여유 있게 공성을 펼치며 골드를 더욱 벌린 젠지는 무난하게 화염 드래곤 영혼을 가져갔다. 연이어 바론까지 챙기면서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바론 처치 이후 탑에서 나르를 플레이하던 '도란' 최현준이 잡히기는 했지만 그 사이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했다. 결국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간 젠지는 넥서를 밀어내고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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