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딧과 농심이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1라운드에서 만난다. 두 팀 모두 1라운드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2라운드 반등을 위해서라도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하다.
프레딧은 현재까지 LCK 내에서 유일하게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이다. 챌린저스 팀에서 선수들을 콜업을 하고 선발 라인업을 바꿔보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세트 득실도 -15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한 세트 승리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2대0의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더 안좋은 분위기라고 볼 수 있는 프레딧 전을 기회로 삼아야한다. 농심은 운영 단계에서 특히 큰 약점을 보여왔다. 라인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인 기억이 있는 만큼 라인전을 잘 마무리한 이후 운영 단계에서 조금 더 확실한 팀적 움직임을 보여줘야한다.
두 팀 모두 하위권인 만큼 한 번의 분위기 전환이 간절한 상황이다. 두 팀 중 과연 어떤 팀이 1라운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