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영상] '케리아' 류민석, "900일 동안 떠나지 않고 응원해준 팬 감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710393802310b91e133c1f61742314.jpg&nmt=27)
데뷔 900일을 맞은 T1 '케리아' 류민석이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T1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2 LCK 서머 6주 차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Q, 프레딧을 꺾고 시즌 11승 고지에 올랐다.
A, 프레딧을 2대1로 꺾었지만 경기가 끝 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기분은 좋지 않다. 팀적으로 잘 안 맞춰졌던 거 같다.
Q, 팀적으로 안 맞춰졌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개인적인 아쉬움은?
A, 조합 콘셉트에 맞게 본대 위주로 했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휘둘려서 아쉬웠다.
Q, 3세트 초반 인베이드 싸움은 누구 아이디어였나?
A, 1레벨에서 바텀으로 가는 게 좋다고 전부 이야기했다.
Q, 마법공학점멸(마공점)이 밴되면서 노틸러스 룬에서 변화가 있었을 거 같다.
A, '마공점'이 없으니까 확실히 챔피언이 무거워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 '마공점'을 든다면 교전이 아닐 때 변수를 만들 수 있는데 노틸러스가 그게 없어서 교전할 때 그랩 한번만 하는 그런 챔피언이 된 거 같다.
A, 만약에 (마공점이) 있었다면 노틸러스를 했을 때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상대방 압박을 더 할 수 있다. '마공점'이 없어서 동선에서 시간적으로 소비가 많이 돼서 답답한 부분이 있다.
Q, 이번 시즌에는 야스오, 리신 등 다양한 챔피언을 보여주고 있다.
A, 초반에 카이사, 세나, 이즈리얼 등이 자주 나왔는데 그런 경우에는 다양한 서포터 챔피언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에는 아펠리오스 등이 많이 나와서 다시 노틸러스 등이 메타 챔피언이 된 거 같다.
Q, 데뷔 900일을 앞두고 있다.
A, 900일이나 돼서 놀랍다. 팬 분들이 900일 동안 떠나지 않고 많은 응원을 해줘서 감사하다.
Q, 헤어 색깔이 계속 바뀌는 데 이번 콘셉트는 무엇인가?
A,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색이었다. 탈색하는 순간 해보고 싶었던 거 하고 나중에 검은색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A, 승점 관리는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어느 팀이든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승점 관리는 상대 팀을 오만하는 거 같고, 2대0, 2대1 이든지 발전하면서 승리하는 게 목적이다.
Q, 지난 경기 승리 후 방송 세리머니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A, 영화 '탑 건'에서 나오는 비행기 출발할 때 사인을 하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할 거 같아서 안 했다.
Q, 다음 상대가 통신사 라이벌인 kt 롤스터다.
A, kt가 요즘에 '서머의 kt'라고 되게 잘하고 있다. 정글과 바텀 라인이 공격적으로 설계를 잘하는 거 같다.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