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딧이 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kt를 꺾고 2세트를 가져갔다. 경기 초반부터 단단한 라인전을 이어간 프레딧은 중반 이후부터 잘 성장한 박증환의 시비르를 앞세워 연이은 전투 승리를 거뒀고 2세트를 잡았다.
바텀에서 스카너를 플레이한 '커즈' 문우찬에게 갱킹을 허용하며 시비르를 플레이한 '헤나' 박증환이 잡혔지만 첫 번째 전령을 풀어 미드 포탑 골드를 채굴했다. 이후 드래곤 둥지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를 거뒀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19분 전투에서 프레딧은 추가적인 이득을 봤다. 아슬아슬하게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고 이어진 전투에서 상대 넷을 마무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골드 차이를 7000 이상으로 벌린 프레딧은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그웬을 플레이한 '모건' 박기태가 바텀에서 잡히기는 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29분 문우찬의 스카너를 잡아낸 프레딧은 다시 한번 바론을 챙기며 골드를 1만 이상으로 벌렸다. 31분 뽀삐를 플레이한 '엄티' 엄성현이 먼저 잡히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박증환이 잘 성장한 시비르의 화력을 앞세워 전투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간 프레딧은 넥서르를 파괴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