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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뛰어난 운영 보인 대전, 부산 꺾고 LoL 종목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을 차지한 대전.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을 차지한 대전.
대전이 부산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운영을 보여주며 제 14회 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이 21일 경상남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에서 부산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인 교전 능력을 뽐내며 1세트를 가져간 대전은 이어진 2세트에서도 운영으로 차분하게 골드를 벌리며 성장했고 마지막 교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초반 대전은 트런들로 날카로운 미드 갱킹을 보여준 방문영의 활약으로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방문영은 트런들로 맹활약하며 팀에 계속된 교전 승리를 선물했다. 대전은 지속적으로 소규모 교전에서 이득을 보며 차이를 벌려갔다.

연이은 교전 승리를 기반으로 운영 주도권을 잡은 대전은 빠르게 세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쌓으면서 완벽하게 흐름을 잡아갔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탈리야를 플레이한 남현준의 활약과 함께 전투에서 승리하며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고 2차 포탑에도 강한 압박을 넣었다.

화염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대전은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고 26분에는 바론까지 챙겨갔다. 바론 버프와 함께 밀고 들어간 대전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팽팽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치열한 분위기 속에서 대전은 바텀 라인의 주도권을 기반으로 하체에서 게임을 풀어갔다.

결국 잘 성장한 문형석이 시비르로 대미지를 뿜어내며 교전 승리를 이끌었고 먼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후 19분 교전에서 대패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한 수 위의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골드를 벌려나갔다.

결국 27분 마지막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대전은 그대로 상대 진영으로 밀고 들어갔다. 충분한 시간 속에서 상대 주요 건물을 모두 밀어낸 대전은 우승을 결정지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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