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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롤드컵 가는 로그 '말랑' 김근성

로그 '말랑' 김근성(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로그 '말랑' 김근성(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로그 '말랑' 김근성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간다. 데뷔 처음이다.

로그는 27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특설 무대서 벌어진 2022 LEC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매드 라이온즈를 3대2로 제압했다. 승리한 로그는 스웨덴 말뫼에서 벌어질 예정인 4강전서 G2 e스포츠와 미스핏츠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4강에 진출한 로그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LEC 지역서는 G2 e스포츠에 이어 두 번째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단 시드를 확정되지 않았으며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로그가 승리하면서 주전 정글러 '말랑' 김근성도 처음으로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김근성은 2대2 동점이던 5세트 초반 자르반 4세로 탑 갱킹을 시도해 2킬을 기록했으며 경기 30분 중요한 순간서 바론을 가져왔다.

지난 2017년 에버8 위너스에서 데뷔한 김근성은 렝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LCK) 승격으로 이끌었다.

이후 터키 로얄 벤티츠를 거쳐 위너스로 복귀한 김근성은 2018년 진에어 그린윙스로 이적했다. 진에어에 합류한 김근성은 2019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팀도 스프링서 1승 17패, 서머서는 전무후무한 18전 전패 기록을 세웠다.

진에어가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되면서 팀을 떠난 김근성은 kt 롤스터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2021년에는 담원 기아 챌린저스 팀으로 자리를 옮긴 김근성은 담원 기아가 메타 적응 부재로 위기일 때 1군으로 올라가서 소방수 역할을 했지만 롤드컵 로스터는 '라헬' 조민성에게 내줘야 했다.

담원 기아를 떠나 LEC 로그로 이적한 김근성은 스프링 정규 시즌을 14승 4패로 마무리 했다. 그러나 결승전서 G2 0대3에게 패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가지 못했다.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김근성은 서머 시즌서 4강에 진출하며 꿈에 그리던 롤드컵 티켓을 얻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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