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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전설 '벵기' 배성웅, 롤드컵 앞두고 감독대행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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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앞두고 '벵기' 배성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T1은 5일 조 마쉬 CEO의 말을 빌어 선수단과의 오랜 논의 끝에 '폴트' 최성훈 감독을 LCK, LCK 챌린저스, T1 루키즈, T1 e스포츠 아카데미 등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를 총괄하는 총감독(GM)으로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T1은 내부에서의 논의를 거듭한 끝에 '벵기' 배성웅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승격시켰다. 조 마쉬는 "'벵기'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대에서 선수로 뛰었을 분만 아니라 올해 T1이 롤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따라서 저희 모두의 최종 목표인 4번째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기 위한 팀의 감독대행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역대 최고의 LoL 감독 아래에서 SKT T1의 선수로 현역을 뛰었던 만큼 그가 쌓아온 다양한 지식과 접근법은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T1은 '벵기' 배성웅 감독대행과 함께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던 '스카이' 김하늘을 코치로 승격시켰다. 2015년 CJ 엔투스에서 데뷔한 김하늘은 2016년 SKT T1에서 활동했다. 당시 '페이커' 이상혁의 백업 멤버로 뛰었다.

이후 브라질 레드 카니즈, 라틴 아메리카 리그 엑스텐 e스포츠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현재 T1 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조 마쉬는 "팀 내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만큼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다시 말한다"며 "그리고 최종 결정에 이르기까지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2022 롤드컵 우승을 위해 변화된 팀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만큼 팬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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