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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VCT 파트너십 팀 공개..."기준이 뭔가" 반발도

사진출처=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SNS.
사진출처=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SNS.
라이엇 게임즈가 내년 3월 개막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30개 팀을 공개했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퍼시픽 리그는 디알엑스, 젠지e스포츠, T1이 참가하는 데 탈락 팀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한국에서 벌어지는 VCT 퍼시픽 리그서는 최근 튀르키예에서 벌어진 발로란트 챔피언스서 3위를 차지한 디알엑스와 함께 젠지e스포츠와 T1이 새롭게 합류했다. T1의 경우 2020년 11월 1기업 1팀 체제 이후 한국 팀을 해체한 뒤 북미로 넘어갔는데 다시 돌아오게 됐다. 처음부터 북미에서 시작했던 젠지는 한국으로 지역을 바꿨다.

3팀과 함께 일본서는 데토네이션 게이밍과 소년 만화를 연출했던 제타 디비전과 함께 탈론e스포츠(태국), 팀 시크릿(필리핀), 페이퍼 렉스(싱가포르), 렉스 리검 퀀(싱가포르)도 새롭게 합류했다.

반면 2021년부터 발로란트 팀을 운영했던 담원 기아와 일본 게임단 크레이지 라쿤의 탈락은 충격으로 받아지고 있다. 발로란트에서는 일본 리그 오픈 예선서 계속 탈락했던 데토네이션 게이밍의 합류도 의외라는 평가다.

또한 파트너십이 되지 못한 팀은 챌린저스 어센션으로 내려가서 우승을 차지해야 국제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데 2년 뒤에 자동으로 내려가야하는 점도 이상하다는 반응이다.

크레이지 라쿤 관계자는 "우리는 라이엇이 제시한 조건 전부를 클리어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라이엇으로부터 들은 탈락 이유를 세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납득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팀 해체 등을 생각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다른 일본 팀 관계자들도 SNS에 이번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글을 남겼다. 담원 기아 '솔로' 강근철 감독도 이번 결정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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